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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제 4가지와 극복하는 7단계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 용량, 처리량, 성능, 그리고 무엇보다 보안은 리더부터 관리자,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모든 이가 직면하는 과제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오랜 기간에 걸쳐 잘 문서화된 개념으로, 기본적으로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이런 정의가 레거시 기술, 그리고 기업과 고객이 느리고 성능이 떨어지고 오래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작업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기술로 업데이트하는 프로세스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일부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즉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옮기는 프로세스입니다. 이를 통해 효율성, 유연성, 확장성의 개선, 비용 절감과 같은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도입의 이점을 누리려면 기업은 적절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외부 컨설턴트의 전문 지식에만 의존하면 안 됩니다. 사용자도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해 비즈니스 중단의 위험을 낮춰야 합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이전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속성에 따라 다양한 영역과 기술로 구성된 복잡한 작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체 마이그레이션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인 데이터베이스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대해 살펴봅니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현황 

오늘날 기업은 어디까지 마이그레이션하고 어디까지 온프레미스에 남길 것인지에 관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중에도 계속해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베이스를 옮기고 있습니다. 

 

퀘스트와 유니스피어 리서치(Unisphere Research)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62%는 현재 호스팅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를 사용 중이라고 답한 비율도 이와 동일했습니다. 43%는 프로덕션 데이터의 상당부분이 클라우드에 위치한다고 답했고, 프로덕션 이외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둔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온프레미스에 전적으로 의존한 운영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모두 사용하는 운영에서도 절충과 균형은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 직면하는 대표적인 과제 

예산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기업은 일반적으로 비용 구조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자본지출(CapEx)에서 운영비용(OpEx)으로의 변화는 당연히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 기업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과욕이 예산을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됩니다. 라이선싱에는 항상 많은 함정이 있으며 클라우드 가격 구조는 대부분의 IT팀이 힘든 과정을 거치며 배워야 하는 영역입니다. 


많은 IT 기업이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옮긴다는 일념으로 일하고 있는데, 상당수 기업이 클라우드라고 해서 모든 워크로드가 더 저렴하지는 않으며 일부는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하는 편이 오히려 더 비용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임대가 소유보다 항상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마이그레이션보다는 워크로드 측면에서 클라우드의 가치에 대한 신중한 평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 역시 클라우드 관리자들이 구매 의사 결정에서 인플레이션, 에너지 비용, 경제적 불확실성과 같은 요소를 비중 있게 고려하면서 마음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은 레거시 기술의 현대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세스의 일부입니다. 경험 많은 IT 관리자는 현대화에는 비용이 들지만, 현대화하지 않는 경우의 기술 부채는 그 비용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프로세스가 길게 늘어질수록 부채도 커집니다. 


 

인재와 전문 지식 

회사의 기술적 기반이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을 보장하기에 충분한가요? 예를 들어, AD(Active Directory) 관리는 애저 AD 관리와는 다릅니다. 둘은 관련돼 있지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기술 직원들이 호기심에 따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관리를 하도록 맡기면 궁극적으로 성공한다 해도 적절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경험을 쌓은 전문가나 팀원만큼 빠르게 성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배워야 하는 중요한 영역으로는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유형, 성능, 데이터 계보, 진단 등이 있습니다. 

 

IT팀에 충분한 교육과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마이그레이션의 전체적인 성공이 위태롭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라클과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두 데이터베이스지만, 둘의 운영에는 큰 차이가 있으므로 오라클에서 스노우플레이크로의 마이그레이션은 간단치 않은 일입니다. 그 결과로 성능 문제가 발생한다면 비즈니스 관리자는 “무슨 일이지요? 클라우드의 성능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할 것입니다. IT팀은 어깨를 으쓱하고 “오라클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문제 없이 잘 작동했습니다”라고 답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두 플랫폼의 작동 방식은 다르고, 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효과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복잡한 아키텍처 

어느 기업이든 대체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통합 및 맞춤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스택이 있습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자”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는 종속성과 다른 플랫폼과의 연결성은 마이그레이션을 어렵게 하는 요소입니다. IT 관리자들이 여러 플랫폼과 클라우드 간에 데이터를 계속해서 옮기면 복잡성이 발생합니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마이그레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클라우드에서 성능이 오히려 더 떨어지거나 약속한 성능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그레이션한다고 해서 소프트웨어 버그나 비효율적인 SQL문이 저절로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문제가 있는 기업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양쪽 모두에서 문제를 안고 가게 됩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베스트 프랙티스 

기업이 마이그레이션하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되돌리는 일 없이 마이그레이션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티넷(Fortinet)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거의 3/4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옮긴 다음 자체 인프라로 다시 되돌렸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런 현상을 클라우드 송환이라고도 합니다. 모든 기업은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통해 배우지만,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센터로의 송환은 매우 값비싼 작업입니다. 더 나쁜 부분은 기업이 올바른 결론(특정 상황에서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무의미하다)이 아닌 잘못된 결론(모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무의미하다)을 도출하기가 쉽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제를 극복하는 최선 방법
 

1. 디스커버리 수행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정하기 전에 디스커버리(discovery)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정하고 메타데이터 관리를 사용하여 종속성을 파악하고 리호스팅, 리플랫포밍, 리팩터링, 재구매와 같은 옵션의 비용을 추정하는 활동이 포함됩니다. 이 과정을 수행하면 위험도가 낮고 잘 계획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스커버리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 정도 시간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2. 비즈니스와 기술을 모두 고려 

그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IT팀의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가 문제가 있든 완벽하든, 최종적으로는 마케팅이나 금융, 운영 부서의 누군가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해야 합니다. 클라우드로 이들의 작업이 더 쉬워지나요? 비즈니스 측을 설득해 동의와 협조를 얻는 단기적인 요건을 무시할 경우 장기적으로 거의 반드시 불만족이 발생하게 됩니다. 

 

3. 단계별로 접근 

금요일 밤에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해 월요일 아침 완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이는 큰 위험을 수반하는 도박입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대표적인 과제는 마이그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중단입니다. 그래서 현명한 IT팀은 디스커버리 단계에서 정한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별로, 즉 특정 사용자 유형, 특정 애플리케이션, 특정 지역, 또는 이들의 조합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실행합니다.  

 

4. 끊임없는 관찰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나요? 얼만큼 절감되나요? 투자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비용을 추산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 쉬운 편입니다. 더 어려운 부분은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논리, 팀 역할, 절차, 내부 고객 지원과 같은 요소의 변화와 관련된 지연, 어려운 학습 과정 등의 숨은 비용을 추정하는 것입니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비용을 주시하고 추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필요 없는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은 잊지 말고 폐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비용이 들고 공격 표면이 늘어납니다. 

 

5.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 거버넌스 및 데이터 계보 관찰 

처음 할 때 제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 어려운 점은 기업이 어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데이터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속적인 현대화로 인해 조직에 다양한 여러 IT 시스템이 존재하게 되면 데이터 진입 지점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또한 데이터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이동하면서 변환 규칙이 복잡하게 얽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계보, 즉 데이터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간단한 시각적 흐름을 파악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계보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이 복잡한 얽힘을 더 악화시키거나 조직 데이터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6. 온프레미스 문제가 클라우드에 전이되지 않도록 차단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얻기 위해 클라우드로 옮긴 기업은 성능 및 리소스 문제도 클라우드로 함께 따라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낙담합니다. 데이터 센터에서 검증된 올바른 스토리지, I/O, CPU, 메모리 할당이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적합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마이그레이션에 앞서 클라우드에서 성능을 저하시키고 비용을 높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SQL 문, 메모리 요구사항을 최적화해야 합니다. 

 

7. 데이터 가용성 유지 

데이터가 손상 또는 손실될 위험은 상존하지만 마이그레이션의 경우 데이터 이동이 수행된다는 단순한 이유로 데이터 손실의 위험이 더 커집니다. 손실이 없다 해도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모든 현대화 프로그램에는 마이그레이션 중 시스템 상호운용성과 회복탄력성을 보장하는 롤백 경로가 있어야 합니다. IT는 타겟 플랫폼과 대상 플랫폼을 병렬로 실행하면서 최종적인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두 데이터베이스를 동기화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결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 기업과 사용자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합니다. 기업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사용자와 레거시 플랫폼, 데이터베이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방식을 고려하여 중단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해야 합니다. 


온프레미스 워크로드에서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클라우드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 보는 기업의 시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또한 기업은 각 기술을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와 기술, 둘 모두에서 타당성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거나 관련 솔루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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